아시아나 항공을 메인 항공사로 써 왔는데 이제 대한항공과 합병한다고 해서 마일리지가 걱정이다. 제휴 카드도 써서 마일리지를 꽤 모았는데 막상 쓸 곳도 없고. 제일 좋은 건 역시 마일리지로 항공권을 사는 거다. 문제는 마일리지로 살 수 있는 표가 한정적이라는 것.
수량이 있으면 시간이 안 맞고, 내가 필요하거나 내가 될 때는 표가 다 매진이고. 가끔 비즈니스도 노려보는데 이코노미가 확실히 더 양이 많다. 마일리지 항공권 수량 자체가 적고 비즈니스는 거기서도 더 적은 느낌? 아무튼 좀 멀리 나가는 표를 마일리지 항공권으로 끊으려다가 새로운 사실을 알았다.
바로 누락 마일리지 적립 제도(링크)다. 아시아나 항공은 아시아나뿐 아니라 스타얼라이언스와 제휴 항공사 마일리지도 적립할 수 있는데, 누락 마일리지 적립 기한이 있다는 걸 아쉽게도 오늘에서야 알았다. 아무리 늦어도 1년 안에는 적립해야 마일리지를 쌓을 수 있단다.
아시아나 항공 누락 마일리지를 적립할 땐 1년 이내 탑승권 원본, 항공권(원본 또는 사본), 여정 안내서 중 하나를 아시아나클럽 서비스센터로 우편 혹은 팩스 접수하면 된다.
스타얼라이언스 항공사와 기타 제휴 항공사는 탑승일로부터 1년 이내에 탑승권(원본) 및 항공권(원본 또는 사본, 전자항공권은 여정 안내서)을 아시아나클럽 서비스센터로 우편 접수해야 한다. 온라인 적립은 탑승권과 전자항공권 스캔파일을 증빙서류로 준비해 첨부하면 신청할 수 있다. 탑승일로부터 8일 후~1년 이내 신청할 수 있다.
에게안, 에어캐나다, 에어인디아, 아이앙카항공, 에바항공, 에어차이나, 코파항공, 에티오피아항공, 루프트한자, LOT 폴란드항공, 스위스항공, 이집트에어, 전일본공수(ANA), 에어뉴질랜드, 오스트리아항공, 크로아티아항공, 사우스아프리카항공, 브뤼셀항공, 싱가포르항공, 타이항공, 터키항공, 탑포르투칼, 유나이티드항공, 심천항공이 스타얼라이언스 소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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