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금리(0%대 금리) 시대가 엊그제 같은데 눈 깜짝할 새 고금리 시대가 됐다. 예적금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금리가 올라 기뻤지만 간과하는 게 있었다. 바로 내가 빌린 돈에 붙는 금리도 올라간다는 사실. 내 필요라기보다는 가족의 필요로 빌리게 된 돈이지만 벌써 세 번쯤 연장한 신용대출이 있다. 3천만원 조금 넘는 돈인데 그동안 3%대 중반이었던 금리가 우대금리를 받아도 5% 중반이 되어버려 아찔하다.
금리가 올라서 추가로 더 내야 하는 돈이 연 70만원 정도 된다. 12개월로 나누면 한 달에 6만원꼴이다. 매달 6만원을 더 벌 수 있게 미니 알바라도 해야 하나. 마음이 씁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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