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큐온저축 머니쪼개기 3%→2.9%로 금리 인하

금리 조정이 아니고 인하겠지요

 

 

가욋돈과 부업으로 번 돈, 비상금을 모아두는 파킹 통장으로 애큐온저축은행의 머니쪼개기를 썼다. 하나가 아니라 여러 개 운영할 수 있고, 3천만 원까지는 연 이율 3%를 준다기에 연말부터 한 두 달 정도 잘 쓰고 있었는데 잊을 만하면 오는 불청객 공지가 떴다.

 

연 이율을 낮춘다는 거다. 2월 1일부터 3%에서 2.9%로 한다는데 0.1%포인트이긴 하지만 앞 자릿수가 달라져서 느낌이 확 다르다. 그래서 머니쪼개기는 안 쓰기로 했다. 최우선으로 삼을 만한 이율은 아니어서. 100만 원 남짓한 비상금이 있었는데 그건 네이버 하나통장으로 옮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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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큐온저축은행은 오픈뱅킹 전용 자유적금 상품 때문에 처음 가입하게 된 건데, 이 상품은 1인 1계좌고 딱 한 번만 가입할 수 있어서 이제는 가입이 안 된다. 지금은 나날이 적금을 붓느라 이용하지만, 계속해서 이율이 떨어진다면 자주 쓸 일은 없을 것 같다.

 

머니쪼개기와 달리 머니모으기는 약정 금리 2%에 모으기 성공 시 2%, 꿈콩이 응원하기 1% 혹은 애큐온 정보받기 0.5%로 4.5%에서 5%까지 챙길 수 있다는데 단순 예금이라기보다는 적금 성격도 있어서, 좀 더 자세히 알아보고 써 볼지 결정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