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삼성전자우가 또 올랐다. 나는 이렇게 장 마감할 때 고가로 끝날 줄 몰라서 초반 장에 팔았는데 왠지 아깝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도 삼성전자는 종가가 82,400원이라 내가 판 금액보다 200원만 올라서 그렇게까지 억울하진 않다. 삼성전자우는 67,600원에 팔았던가? 그렇다면 또 엄청 손해보고 판 건 아니군. 뭐가 됐든 올랐을 때 팔아야 한다. 이게 단순한 것 같아도 은근 어렵다.
삼성전자와 삼성전자우 형제가 이렇게 오르는 걸 정말 오랜만에 보기 때문에 기분이 남다르고, 드디어 팔만전자를 뚫어서 이 길었던 여행에 종지부를 찍는 중이라서 뿌듯하다. 이왕이면 구만전자 십만전자도 됐으면 좋겠지만 장의 흐름이라는 게 언제 또 바뀔지 모르는 거라서 주가가 올라도 생각이 여러 갈래로 흩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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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 보면 요새 삼성전자 실적이나 플래그십 주력 상품 완성도에 대한 평가는 딱히 좋지 않았던 것 같은데, 주가가 꼭 견조한 실적과 함께 가는 건 아닌 것 같다. 이유가 어쨌건 다음 주에도 쭉 올랐으면 좋겠다. 나도 주식 팔아서 십만 원 넘게 벌어보고 싶단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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