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업이 있는데도 흐린 눈을 하다가 결국 마무리하지 못하고 잠들었다. 일에 드는 시간은 늘 넉넉히 잡아야 하지만 그러지도 못해서 발등에 불이 댓 개는 떨어진 채로 간신히 업무를 마무리했다. 그러느라 토요일 아침 7시에 눈을 떴다. 이럴 것까지 예상해 잠들기 전에 챌린저스 토요일 아침 9시 기상하기 미션을 신청해 두었다.
9시가 넘어서야 잔업을 마무리해서 아예 이 챌린지를 잊고 있었다. 나는 뻔히 일어나 있었는데도 바보같이 챌린지인증 시간을 놓쳐버린 것이다. 오, 주여! 차라리 7시나 8시에 일어나기 챌린지를 했으면 눈 뜨자마자 바로 인증했을 텐데. 9시라서 인증 시작 시각이 8시부터였고 그때 한창 일에 몰두할 때라 놓쳐버리고 말았다.
주말인 토요일과 일요일에 하루 하는 챌린지는 최대 3만 원까지 참가비를 걸 수 있다. 아무래도 주말 아침 일어나기 미션 같은 건 난도가 좀 있다 보니 운 좋으면 상금도 쏠쏠하다. 당연히 그런 것까지 노리고 신청한 것이거늘 왠지 내 꾀에 내가 넘어간 기분이다.
이렇게 챌린저스 인증에 실패했을 땐 인증 패스로 한 번 만회할 수 있다. 인증 패스는 챌린저스 미가입자가 새로 가입할 때 추천인 ID를 쓰면 그 가입자와 추천인 ID에 쓰인 두 사람 모두가 인증 패스를 받을 수 있어서 좋다. 참고로 내 ID는 blue802 다. 추천인 쓰고 인증 패스 받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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