챌린저스를 시작한지 올해로 3년을 앞두고 있고, 달성률이 상당히 높다고 자부하는데도(90%대 후반이다) 종잡을 수가 없다. 오늘만 잘 지나가면 100% 달성하는 챌린지가 있었다. 아침 공복에 물 한 잔 이건데 오전 10시까지 물 마시는 걸 못 찍어서 실패했다. 4시 거의 직전에 잤는데 차라리 미리 물을 마시고 잘걸 그랬다. 후회하면 뭐 하나. 이미 지나가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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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간단한 챌린지도 인증을 못했다. 다 잠 때문이다. 인증 시간이 2시여서 널널하다고 생각했는데 오전에 한 번 일어났을 때 그냥 할걸 그랬다. 다행히 참가비를 걸지 않아서 돈으로 손해보는 건 없지만 달성률 평균이 떨어지니까 신경이 쓰인다.
챌린저스 상금을 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너무 적게 자거나 불규칙하게 자는 습관을 하루빨리 고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하루에 4시간 자는 숏 슬리퍼(short sleeper)가 건강에 좋은 게 아니라는 글을 우연히 봤는데 퍽 두려워졌다. 심장에도 무리가 오고 치매 가능성도 높인다니, 당장 8시간을 잘 순 없어도 6시간부터 차츰 늘려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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