챌린저스 벌금을 추가했다. 주말에는 아주 간단한 챌린지만 도전하는 편인데 그 중 가장 만만하게 여기고 자주 하는 게 선크림 바르기다. 말 그대로 쉬우니까! 토요일은 잘 지켜놓고 일요일에 홀랑 자 버려서 결국 인증을 못하고 말았다. 주말 하루에만 하는 건 인증 사진을 못 찍으면 참가비를 100% 토해내야 한다. 나는 언제나 최고가인 3만원을 걸고 하기 때문에 꼼짝없이 3만원을 벌금으로 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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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더 억울한 건, 내가 인증 패스를 갖고 있었다는 거다. 미션 인증 사진을 찍지 못했다는 걸 아예 모르다가 결과 발표가 난 다음에야 알아버려서 인증 패스로 만회하지도 못하고 생돈 3만원을 그대로 내게 되었다. 벌금 내는 걸 극도로 싫어해서 이런 상황을 최대한 안 만들려고 하는데, 벌써 이번 해에만 10만원 넘게 벌금을 냈다. 사실 20만원에 가까울지도 모르겠다. 계산하면 굳이 스트레스 받을까 봐 참았다.
상금을 한 푼이라도 더 받고 싶은 욕심이 결국 화를 불렀다. 근데 솔직히 토요일에 막 피곤했던 것도 아니라서 왜 12시가 되도록 일어나지 않았는지가 더 의문이다. 아직 1년이 두 달도 더 남았으니 2023년 안에는 더 이상의 벌금은 내고 싶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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