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바쁘기도 하고 주 관심사가 주식이 아니어서 주식 앱을 잘 열어보지 않는다. 오랜만에 장이 열려서 열어봤는데 네? 코스피가 3000이 깨졌다고요? 8월 말까지는 그래도 시황도 보고 어떻게 장에 대비해야 할지 주워들으려고 노력하다가 이제 좀 놓았더니 아예 바닥을 향해 내려가고 있다. 그나마 내 계좌의 빨간불이었던 연금저축계좌, 비교적 최근에 만든 ISA 계좌도 수익률이 차츰 떨어졌고 종합계좌는 말해 뭐해…
누구도 미래를 예측할 수 없기에 함부로 말할 수는 없으나, 곤두박질치는 때가 오면 작년 3월에 거의 대부분의 종목이 최저점을 찍었을 때 많이 사들였어야 한다는 생각만 든다. 지금 플러스 수익률 나는 것들도 그때 산 우량주(이젠 우량주라고 해도 될지 모르겠다. 듣고 있니 현차야?) 덕분인데, 그동안 내가 산 것들을 다 잡주란 말인가 뒤늦은 후회가 든다.
가장 최악은 서브 계좌다. 흠(HMM)이 비정상적으로 오른 건 맞는데… 역시 사지 말았어야 했다. 흠뿐만 아니라 줄줄이 파란불을 켜고 있다. 그나마 선방한 건 신고가 경신한 SM(에스엠). 이수만 페이퍼컴퍼니 보도가 어제 나왔는데 어째서 오르는 거죠? 진짜 알다가도 모를 주식시장이란! 지수 추종이랑 배당주 모아도 후두두 떨어져서 속만 터진다. 이제라도 다시 시황도 보고 그래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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