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행히 재택이 가능한 회사에 다녀서 코로나 시기 재택근무를 꽤 오래했다. 코로나 초창기에 회사 사람들이 확진되어서 건물을 폐쇄한 적도 있어서 다들 민감도가 높았다. 회사에 외부인이 오는 것도, 재택 권장하는 직무 직원들이 외부로 나다니는 것도 최소화하려고 했기에 집에서 일하는 게 어느새 익숙해졌다.
4월 중순부터 모든 사회적 거리 두기 조처가 해제되고 나서 출근을 재개했다. 외근도 잦아졌다. 재택근무하면서 제일 많이 줄어든 게 교통비였다. 한 달에 2~3만원대가 나와서 놀랐던 기억이 난다. 지난달부터는 슬금슬금 오르기 시작했다. 5월은 부쩍 늘었다. 이제 중순인데 벌써 지하철과 버스 합산 6만원대를 기록했다.
날씨가 좋아서 사람들과 만나는 약속을 잡고, 외출이 잦아지다 보니 더 그런 것 같기도 하다. 그래서 어느 정도는 기분 좋은 지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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