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상사 전화를 받으며 헐레벌떡 일을 처리하느라 정신이 없었다. 거기다 외근이 있었고 작성해야 할 문서가 여럿이었다. 야근이 예정된 상황이었지만, 저녁은 좀 편한 마음으로 먹고 싶어 단골 가게에 갔고 즐겁게 먹었다. 좀 더 일찍 자리에서 일어나야 했을까. 나 자신을 과신했던 모양이다.
퇴근길이 길어 그때 할 수 있는 챌린지를 어느 정도 해 두려고 했는데 졸음이 쏟아졌다. 비몽사몽할 정도로 피곤했다. 그러니 집중해야 하는 챌린지를 쉬이 할 수 없었다. 예를 들어 기사 읽기나 잡지 읽기 등. 집에 온 시각이 그렇게까지 늦지도 않았는데 챌린지를 3개나 놓쳤다. 맙소사.
올해 한 명이 1년 휴직에 들어가면서 팀 살림이 빠듯해졌다. 딴전 피우지 않고 일했는데도 일이 남은 경우가 왕왕 있다. 그런 와중에 챌린지를 이전과 같이 유지하려고 하니 이렇게 무리가 오는 것 같다. 저녁에 몰아서 하려고 하지 말고 틈틈이 해야겠다는 교훈을 새삼 또 깨닫는다.
습관을 들이는 것도 의의가 있지만 한 번 실패하면 상금을 못 받게 되는 게 너무 아쉽다. 경험치도 숫자가 깔끔하게 떨어지지 않고. 누굴 탓하리. 내 불찰이다. 남은 챌린지는 100% 성공을 향해 달려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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