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애옹111 하루 글을 안 썼다고 방문자 수가 0이라니 7~8년 전에 티스토리 블로그를 했을 때도 비슷한 고민을 했던 것 같다. 하지만 그때는 내가 좋아하는 연예인 이야기를 위주로 하는 블로그라서 다음 검색으로도 좀 잡혀서 사람들이 왔다. 하루에 단 한두 명이라도. 어느 정도 사람들의 관심을 확보한 소재를 가지고 블로그를 굴리는 것과 아닌 것은 이렇게 차이가 있군, 이라고 넘겨보려 해도 고개를 갸웃하게 된다. 요새 주식 안 하는 사람 거의 없고 적금은 오래오래 사랑받았던 거고, 나름대로 절약하고 사는 평범한 사람들의 재테크에 관심 많지 않나? 네이버 검색이 안 걸린다고 하기엔 아직도 다음에서 검색하는 사람(일단 나!)이 있을 텐데, 이런 극도의 무관심 조금 슬프다. 앞으로는 주식하는 얘기 뭐 조금이라도 써야겠다. 2021. 8. 26. 앱을 까는 건 괜찮다, 하지만 적어도 그 앱을 깔고 나서 이용자들에게 불편을 떠안게 하지는 말아야 하는 거 아니냐? 모바일에서는 아예 글쓰기 버튼도 없는 게 이게 무슨 일이냐고요. 스마트폰에 이미 너무 앱이 많은데 뭐 할 때마다 앱을 깔라고 난리여. PC랑 완전 딴판으로 구현되는 것도 할 말이 많은데. 호기롭게 만들고 나서 며칠간 글이 뜸했던 이유. 티스토리 앱 다운받으러 플레이스토어 가보니까 최근에 올라온 별점이 다 하나짜리더라. 보고 뭔가 드는 생각이 없는 건가, 티스토리는? 매번 걸작을 쓰는 사람이 뭐 얼마나 있겠나. 그냥 가볍고 사소한 것들부터 남기고 싶어 하는(일단 나) 사람도 많은데, 접근성이 이렇게 낮으면 그냥 다른 데로 떠나지 않을까? 다시 말하지만 앱을 까는 건 문제가 안 된다. 앱 사용을 유도하려면 앱이나 멀쩡히 만.. 2021. 8. 14. 티스토리 블로그 얼마 만이냐 티스토리도 한번 주소를 정하면 나중에 못 바꾼다는 걸 오늘에서야 알았다. 한 10년 전에 티스토리 블로그 열심히 했고 제일 최근이라고 하면 한 5년 전까지만 해도 나름 방문자 수 꾸준한 블로그 운영했었는데 한순간에 모든 것이 다 귀찮아졌다. 좋아하는 대상을 향한 마음이 꺼지거나 식을 수 있으니까. 또 블로그 꾸미기 외에도 내게 우선인 것들이 많아졌을 수도 있으니까 어떻게 보면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처음엔 브런치를 열려다가 브런치는 왠지 좀 더 삐까뻔쩍한 걸 올려야 할 것 같아서 티스토리로 왔다. 주식한 얘기를 주로 쓰게 될 것 같다. 요새 가장 몰두하는 건 '어떻게 하면 이 작고 작은 종잣돈을 키우고 굴릴 수 있을까'이기 때문이다. 뭐가 몇 만원이 깨졌다 이런 거 말고 어디까지 쭉쭉 올랐다더라, 내가 가.. 2021. 8. 12. 이전 1 ··· 16 17 18 1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