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럿이서 모이는 자리에 가면 한 사람이 결제해야 할 때가 있다. 그럴 때 곧잘 총무를 맡는 사람이 있고 아니면 돌아가면서 카드를 긁는다. 누구 한 명이 총무를 맡는 것 자체가 문제는 아니지만 매번 자기 카드로 한 번에 긁어서 다른 사람들의 현금을 가져가는 건 경우에 맞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불과 며칠 전에 내가 겪은 일이다. 총액이 꽤 많이 나온 걸 둘이 나눠내야 하는 상황에서 잽싸게 자기가 결제하고는 '아, 맞다!' 라고 했다. '아, 맞다'는 뭔 소리야. 뻔히 알고 그랬으면서. 심지어 발연기여서 내 속만 더 터졌다. 그러잖아도 한 달 벌어 한달 먹고 사는 입장인 건 비슷한데 현금을 가져가고 싶나.
728x90
결국 지금 현금이 거의 없는 상태로 근근이 지내고 있단 소리다. 다음에는 답답해하지 말고 카운터 가서 반씩 결제해 달라고 선공을 날려야겠다.
'모으고 모으자 > 경제 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케이뱅크 용돈 받기는 거의 1원만 나오는데 나만 이럼? (0) | 2025.02.23 |
---|---|
카카오뱅크 카드 짝 맞추고 랜덤 캐시 받기 (1) | 2025.02.22 |
KB Pay 앱 퀴즈 맞히고 매일 10포인트리 받기 (1) | 2025.02.09 |
2/9 (일) 내일까지 하는 스벅 별 5개 추가 이벤트 (0) | 2025.02.08 |
기후동행카드 승차/하차 구간 완벽 정리 (0) | 2025.02.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