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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으고 모으자/경제 생활

갤럭시 S25 울트라 주문했다

by 애_옹 2025. 1. 31.

원래 제이드그린과 핑크골드를 고려했으나 결국 화이트로

 

 

삼성닷컴 단독 컬러 때문에 삼성닷컴에서 사려고 했는데 결과적으로 삼닷 전용 색상이 아닌 다른 색을 골라서 굳이 거기서 안 사도 될 뻔했다. 하지만 이벤트 기간에 맞춰야 한다는 조급한 마음으로 어젯밤에 급히 결제했다. 휴대전화를 바꾸는 게 꽤 오랜만이어서 좀 설렌다.

 

가격은 하나도 안 설렌다. 이번 25 시리즈가 24 시리즈에서 가격 동결된 터라 그나마 다행이다. 사전구매할 때는 저장 용량(스토리지)을 두 배로 해 주는 혜택도 마음에 든다. 그것 때문에 구매를 서두른 것도 있다. 칭찬이 자자한 갤럭시 울트라의 고화질 동영상을 찍을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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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얼마 남지 않은 것까진 아니고 그래도 거의 2월 말에 받아볼 수 있다고 한다. 내가 직접 가서 가져오는 게 좋아서 픽업으로 예약했다. 자급제라 유심만 바꿔끼면 되는 게 마음에 든다. 그런데 유심을 바꿔끼우면 저장됐던 사진이나 동영상, 프로그램도 다 같이 옮겨가는 건가? 어차피 블로그 선생님들이 친절하고 자세하게 다 써 놨을 것이니 그걸 찾아보면 되겠다.

 

거의 한 달 월급에 가까울 만큼 비싼 폰인데 디자인이나 색깔이 혼을 쏙 뺄 정도로 마음에 드는 수준이 아닌 건 좀 아쉽다. 나는 갤럭시만의 '각'을 좋아했는데 애매하게 둥글게 만들어버려서 디자인적으로는 아이폰과 뭐가 다른지 잘 모르겠다. 테두리 모양을 정할 수 있었다면 난 24처럼 각진 거로 샀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