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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으고 모으자/경제 생활

고금리 예금이 씨가 말랐다

by 애_옹 2025. 1. 12.

4.5%까진 바라지 않습니다 단 4%만이라도

 

작년 초에 들었던 예금 이율이 우대금리까지 합쳐서 4.5%였다. 전생인가 싶다. 요즘은 대부분 3%대고 아무리 높아도 4%대를 찾기는 어렵다. 수많은 지점을 보유한 새마을금고 위주로 살펴보고 있는데, 새마을금고는 횡령 같은 금융 사고가 워낙 잦은 곳이라 솔직히 껄끄럽긴 한다.

 

그래서 경영평가 보고서 보면서 상태 확인한 다음에 가입하려고 하고 있다. 작년에 들었던 곳에 재예치를 할걸 그랬나 싶기도 하다. 어차피 금고에서도 쭉 돈을 맡기는 고객을 유치하는 게 좋으니까 재예치 고객에게는 우대금리 0.1%(물론 높으면 높을수록 좋음)라도 얹어줬으면 좋겠다. 그랬다면 난 바로 재예치했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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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이 없다 보니 발행어음이나 채권도 찾아보고 있다. 요즘은 저금리 시대니까 채권에 눈 돌리는 사람도 많은가 보다. 나는 큰돈은 아니고 몇십만 원 단위, 백만 원 단위로만 채권을 굴리는데 1천만 원 넘는 돈을 넣어도 되는지 고민 중이다. 마땅한 예금을 찾지 못하면 발행어음과 채권을 적극 활용할 것 같다. 이미 다른 예금 하나는 발행어음으로 다시 묶어두긴 했다.

 

1년 동안 돈이 묶여있다는 제약이 있지만, 거치 기간에 맞게 이자를 챙겨주니까 예금의 매력을 비로소 깨닫게 된다. 예금 이자만으로 수백만 원, 나아가 천만 원 넘게 받는 데까지 성장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