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옹의 요것조것 78000힛 돌파

78007힛!

 

블로그 방문자 수가 몇 명을 넘겼다는 글은 꽤 오랜만에 쓰는 것 같다. 찾아보니 작년 11월 1일에 쓴 게 마지막이다. 그때 7만 명이 왔다 갔다고 한다. 이제 2월이 가까워지니까 3개월 동안 8천 명이 방문한 셈이다. 하루 방문자 수가 간신히 두 자릿수를 넘긴 적도 있었던 나로서는 기분 좋은 수치다.

 

나는 아직 검색 결과가 '글'로 나오는 걸 선호하는 편이라 다른 블로거들의 도움을 많이 받는다. 요즘은 네이버든 티스토리든 광고 한두 개 넣는 건 일도 아니고, 나 역시 광고의 힘을 한 번 경험해 보고 싶다는 생각에 애드핏을 쓰고 있다. 하지만 내가 쓴 글이 사람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가지 않는 건지, 아니면 방문자들이 알아서 너무 잘 피해서인지(?) 수익으로는 거의 이어지지 않고 있다. 

 

728x90

 

역시 어떤 대가를 기대하고 하면 오히려 원하는 바에서 더 멀어지는 것 같다. 어쨌든, 챌린저스의 블로그 글쓰기 챌린지를 바탕으로 꾸준히 블로그에 주 3회씩 글을 쓰면서 지금까지 가꿔왔다. 올해 8월이면 벌써 4년이 된다. 변덕이 심하고 오래 끈덕지게 하는 것에 자신없어하는 내게 블로그는 작지 않은 의미다. 이런 비슷한 내용을 방문자수 글을 쓸 때마다 언급한 것 같아서 좀 쑥스럽긴 하지만.

 

다음 8만 힛이 되면 그때도 놓치지 않고 글을 올리겠다. 올해 안에 10만 힛에 다다를 수 있을까? 내가 좀 더 열심히 하면 될 것 같기도 하다. 벌써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