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에 무지출 데이 일기 쓰고 나서 8월이 되었으니 근 넉 달을 돈을 '날마다' 쓰면서 살았단 말인가. 조금도 놀랍진 않다. 사실 정말 돈을 안 썼다기보다는 결제를 살짝 미룬 것이지만, 그래도 소비는 늦출 수 있다면 늦추는 게 좋은 것 같다.
성공 비결은 집밥 먹기다. 화요일에는 유연 출근제라 오후 출근했고, 점심값이 따로 안 들었다. 교통비는 기후동행카드로 이미 다 지불했으니까. 역시 먹고 움직이는 걸 자제해야 돈을 아낄 수 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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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광복절이었고, 휴일에 돈을 하나도 안 쓰는 게 쉬울 것 같지만 전혀 아니다. 오히려 이거저거 하기가 다 귀찮아서 배달음식의 유혹이 더 심하다. 진짜 마지막까지 고민하다가 자는 것으로 타협했다. 온라인 쇼핑도 1분 만에 할 수 있는데 그것도 다 참았다. 어차피 쓸 돈도 없고, 한 푼이라도 아껴야 하는 상황이라 방법이 없었다.
8월 안에 또 무지출 데이를 추가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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