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만 무지출 데이라고 해야 하지만, 그래도 '소비'를 위해서 쓴 돈은 없으니까 무지출 데이로 받아들이기로 했다. 사실 매달 1일은 두 개의 카드값이 나가는 때라서 가장 가슴 떨리는 날 중 하나다. 다행히 둘 다 씀씀이를 조금 줄여서 폭주했던 지난달보다는 적게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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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무지출 데이의 일등공신은! 회사 점심이다. 회사에서 점심을 사서 밥값이 안 들었다. 출퇴근을 위한 교통비 외에 다른 돈이 들지 않았으므로 오늘은 마땅히 무지출 데이라고 해도 된다. 거기에 이번 달 빠져나가야 하는 나름 큰돈인 카드값 2개를 해결했다는 게 마음에 든다. 연말이라 아무래도 돈 쓸 일이 많겠지만, 그래도 무지출 데이 사흘 정도는 추가하고 싶다.
내 집 마련이라는 목표를 조금 더 앞당겼기 때문에 이제 정말 뒤로 물러날 수가 없다. 지금 쓰는 카드값을 절반 정도로 줄여야 할 판이다. 좋아하는 일에 쓰는 돈을 많이 줄여야 해서 벌써부터 막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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