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쫀득하고 폭신한 도우 안에 마스카포네 바닐라 크림을 충전하고 귀여운 베어리스타 사인판을 올린 25주년을 기념하는 도넛입니다."
스타벅스에서 새로운 메뉴가 나와서 벼르고 있다가 사 먹어 보았다. '마스카포네 치즈'가 꽤 맛있었던 기억이 있어서 시켜 먹었는데 풍미가 있고 단 맛이 난다. 음료도 단 걸 시켰다가는 달콤함의 괴로움을 맛보게 될 것! 아이스 아메리카노나 차 종류를 시키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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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미가 있다고 언급했듯이 가볍게 먹을 만한 음식은 아니라서, 식사 대용으로 먹어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양이 좀 적긴 하지만 맛이 주는 무게감이라는 게 있어서. 그렇다고 질색할 정도로 단 맛은 아니다. 스타벅스 푸드류가 솔직히 내 취향 아닌 게 많은데 이건 맛 자체로는 꽤 괜찮았다.
근데 영양 성분표 보니까 내가 이런 악마 같은 걸 먹었구나 싶어 조금 후회가 된다. 500칼로리가 넘으니까 속이 든든했던 거다. 제일 놀랐던 건 당류와 포화지방인데 포화지방은 하루 권장량의 140%나 된다고 하니 정신이 든다. 진짜 먹고 싶을 때 아주 가끔 먹어야겠다. 가격도 5300원으로 싼 편은 아니니.
베어리스타 마스카포네 도넛 가격 : 5300원 중량 : 130g 열량 : 519㎉ 나트륨 : 220㎎ (11%) 탄수화물 : 53g (16%) 당류 : 26g (26%) 지방 : 31g (57%) 트랜스지방 0.3g, 포화지방 21g (140%) 콜레스테롤 : 44㎎ (15%) 단백질 : 7g (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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