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메뉴로 나오고 나서 사 먹어보고 싶었지만 이미 뭘 잔뜩 먹고 왔거나, 당기지 않거나, 먹고 싶어도 수량이 없어서 못 먹었던 두부텐더샐러드 밀박스를 얼마 전에 드디어 먹었다.
먹어본 결과는? 한 끼 식사로 먹기에 양은 적다. 적은 건 확실하다. 그래서 과연 '밀박스'라는 말을 붙이는 게 맞는지 모르겠다. 샐러드라서 채소가 잔뜩 들었고 든 채소끼리의 궁합은 상당히 좋다. 소스와도 잘 어울린다고 느꼈다.
아쉬운 건 오히려 메인인 두부 텐더인데, 치킨 텐더 같은 개념으로 다가가기 위해서였다면 차라리 그냥 튀긴 두부를 넣는 게 맛도 깔끔하고 본연의 맛이 잘 살아났으리라고 생각한다. 그래도 다시 먹어볼 생각은 있다.
스타벅스의 간식류, 특히 밀박스가 그렇듯이 가격은 싸지 않다. 이것도 한 육천얼마 했던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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