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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합니다/저장용

주식 광고 문자 폭탄, 이것 뭐예요?

by 애_옹 2024. 6. 15.

그만 보내라

 

 

전에도 주식 광고 문자가 너무 많이 온다고 푸념한 적이 있는데 요즘에는 아예 정도라는 걸 모르고 폭탄처럼 온다. 오는 빈도가 일주일에 한두 번 정도였다고 하면 인제 하루에 한두 번 올 때도 있고 3번 넘게 올 때도 있다. 내용은 대개 비슷하다. 

 

주식 투자로 큰 수익을 낸 고수가 있는데 그 사람이 있는 단체 대화방에 모신다거나, 아니면 고수익 투자를 보장하는 강의를 한다는 거다. 유료 리딩방으로 유도하는 것도 있다. 그게 저렇게 OOO-OOOO-OOOO 개인 전화번호 방식으로 문자가 온다. 하루이틀도 아니고 한두 건도 아니다 보니 짜증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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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적지 않은 돈을 잃어봤고 가끔 기분 좋게 익절하고 보통은 2~3% 안쪽으로 소소하게 익절한 저레벨 개미에 불과하지만, 빠르고 쉽게 돈을 버는 방법이 없다는 것쯤은 아는 직장인이라서 저런 되도 않는 소리에 속지 않는다. 개미끼리 힘을 합쳐서 거래량에 변동을 주어 '먹고 떠나자' 방식을 권하는데, 아직도 저런 얕은 수로 사람을 꾀려는 안일함이 놀랍다. 

 

현금이 없다 보니 요새 주식 투자한 돈 익절할 만하면 다 빼려고 하는데 서브 계좌 수익률이나 좀 올랐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