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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으고 모으자/경제 생활

기후동행카드 불편한 점

by 애_옹 2024. 5. 10.

전 구간이 되면 좋겠지만 일단은 잘 쓰고 있다

 

5월부터 기후동행카드를 쓰고 있다. 이제 10일이니까 이틀 정도 집에만 있던 날 빼고는 다 썼다. 기후동행카드로 서울 지역 내 지하철, 김포골드라인, 서울시 면허 시내 및 마을버스(심야버스 포함), 따릉이를 이용할 수 있다. 여기서 서울 지역 지하철은 호선별로 안 되는 역이 있긴 한데, 멀리 가도 대개 서울에만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은 괜찮다.

 

오히려 버스를 탈 때 당황할 때가 있다. 분명히 서울 한복판을 돌아다니지만 출발지가 경기도여서 경기도 버스로 분류되는 것들은 기후동행카드가 아예 안 먹힌다. 그래서 비상용으로 다른 교통카드를 들고다녀야 한다. 버스카드지갑에 카드 2장 넣어다녔더니 매번 '카드를 한 장만 대 주세요'라고 나와서 여간 불편한 게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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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기후동행카드로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의 범위가 워낙 넓고, 가격도 6만 5천 원(따릉이 포함/없으면 6만 2천 원)으로 저렴해서 감사하게 쓰고 있다. 티머니 홈페이지(링크)에 가입해서 카드 등록하면 이용 내역도 볼 수 있다.

 

따릉이까지 이번 달에 6만 5천 원 충전했는데 벌써 2만 원어치 넘게 썼다. 한편으로는 또 적게 쓴 것 같기도 하고? 여튼 좋은 제도가 있으면 쓰는 게 맞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