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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합니다/주식 새싹 일기

오늘의 교훈 : 주식은 '잃지 않는' 게 중요하다

by 애_옹 2024. 4. 5.

HB테크놀러지 반가웠어요

 

진짜 오랜만에 단타를 치려다가 손절한 썰 푼다.

 

요즘 들어서 삼성전자, 삼성전자우가 올라서 익절 안정권에 오른 지 꽤 됐고 더 오르기를 기다리며 있다가 이번 달 카드값이 역대 최고라는 걸 문득 깨달았다. 일정 금액으로 단타 쳐서 하루에 2~3만 원 버는 사람들 후기를 본 게 떠올랐다. 그 사람들은 전업 투자자일 수도 있고, 아니면 적어도 장이 운영될 때는 단타에만 집중할 수 있는 처지일 수도 있고, 아니면 그냥 고수일 수도 있다는 것까지는 흐린 눈하려고 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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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량으로 거래되는 주식 목록 중에서 저렴한 걸(HB테크놀러지였음) 하나 골라서 단타를 치려다가 수수료까지 해서 356원을 잃었다. 그래도 천원 넘지 않은 금액이라 얼마나 다행인가 싶다. 또 한 1분만 참았으면 익절까진 아니어도 몇십 원 수준에서 손절할 수 있었을 거라서 반성했다. 그렇게 초 단위로 움직이는 것에 나는 절대 대비할 수 없다. 그것도 PC로 하는 것도 아니고 모바일로 누르는 거라면 속도 차이도 난다. 

 

예적금 금리가 계속 떨어지기만 해서 이제 누가 예적금할까 싶지만, 높은 안정성을 중시하는 나로서는 마음 편히 돈을 묶어두는 가장 좋은 방법은 예적금 같다. 주식은 우상향이라는 것을 80%는 기대할 수 있는 종목을 여력에 맞춰 조금씩 쌓아가는 것밖에는 답이 없다. 유일한 해답은 당연히 아니고, 적어도 내게는 그렇다는 거다. 국장에 괜한 미련 두지 말고 정말 최소한만 유지하고 미장으로 옮겨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