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앱에 자주 들어가는 편이라서 들어갈 때마다 응모할 수 있는 건 거의 다한다. 그 중 하나가 즉석 당첨 행운볼 뽑기다. 12월에는 12월의 상품을 걸고 하는데 스트로베리 초콜릿 생크림(그 유명한 스초생), 골드킹 치킨+콜라 세트, 카페라떼, 꿀호떡, 편의점 1천원 상품권, 츄파춥스를 준다. 맨날 하다가 안 됐는데 오늘(16일)! 드디어 츄파춥스를 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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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니까 츄파춥스 당첨 인원은 10만 600명이었다. 모바일 상품권은 1만 명, 꿀호떡은 6천 명, 카페라떼는 3천 명, 치킨 세트는 300명, 스초생은 100명. 엄청나게 갖고 싶은 건 없었지만 어떻게 한 번을 당첨이 안 될 수 있나 하고 아쉬워하던 찰나에 '옛다 이거라도 받아라' 하는 식으로 가장 당첨 인원이 많은 사탕에 당첨됐다. 그래도 늘 꽝이다가 지금이라도 되니까 기분이 나쁘지 않다. 다음에는 치킨 세트 받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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