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크리스마스 리스 꾸미기 이벤트(귀여움)

케이뱅크는 앱 활성 사용자를 늘리기 위해 매달 출석체크 이벤트를 한다. 이전에는 출석체크한 횟수에 따라서 더 좋은 경품에 응모할 수 있도록 했는데, 크리스마스가 있는 12월 이벤트는 기능이 추가됐다. 출석할 때마다 크리스마스 리스 장식품을 늘릴 수 있게 해 두었다. 

 

5회 출석할 때마다 새로운 장식품을 달 수 있다. 12월 1일부터 시작해서 오늘이 9일이고, 다행히 나는 놓치지 않고 9번을 찍어서 내일이면 또 다른 장식품으로 리스를 꾸밀 수 있다. 단순히 달력에 체크 표시하는 게 아니라 이렇게 '꾸미기 기능'을 주니까 좀 더 재미있고, 동기 부여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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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석 횟수가 많아질수록 받을 수 있는 경품이 좋아지는 건 똑같다. 5회 출석 시 현금 1천 원, 10회 출석 시 배달의 민족 1만 원권, 15회 출석 시 신세계상품권 5만 원권, 20회 출석 시 아이폰 15 128G, 25회 출석 시 현금 200만 원이다. 나는 현금을 가장 좋아하기 때문에 5회, 15회, 25회가 탐난다.

 

'랜덤 현금 받기' 서비스에서 매일 최대 1만 원을 받을 수 있다고 하지만 솔직히 1만 원은 기대도 안 한다. 난 오늘 4원이 나와서 기뻐했기 때문이다. 11월 출석체크 이벤트는 초반 몇 번만 1원이 아니었고 나머지는 할 때마다 늘 1원이어서 약간의 배신감마저 들었다. 

 

어차피 앱테크에서 몇백 원, 몇천 원 단위의 돈을 쉽게 받으리라고 예상하진 않는다. 50원 100원만 나와도 아니 이게 웬일이야 하고 받을 것 같다. 근데 진짜 하루에 1만 원을 받은 사람이 있긴 할까? 도대체 이런 걸 당첨돼 본 적이 없다 보니 의심만 쌓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