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가 새로운 적금을 출시했다. 3개월부터 36개월(3년)까지 가입 기간을 설정할 수 있고 최초 가입 금액은 0원부터 300만원까지 된다. 아주 범위가 넓은 게 특징이자 장점이다.
가장 중요한 금리는? 자동이체 설정해 두고 만기까지 잘 유지하면 최대 5%까지 받을 수 있다. 기본 금리를 보면, 3~5개월은 연 1.5%, 6~11개월은 연 2%고 12~36개월 모두 3%다. 우대 금리 2%를 받아서 5%를 만들기 위해서 최소 12개월 이상 가입해야 한다는 결론이 난다. 우대 금리 2%는 '자동이체에 모두 성공했을 경우'이기에 자동이체를 지키는 게 핵심이다.
나는 보통 1년 단위로 드니까 1년 이상 가입은 당연히 염두에 두고 있었고 2년 할까 3년 할까 하다가 그냥 좋아하는 숫자인 27로 맞춰서 27개월로 들었다.
자유적금이라서 자동이체 설정해 둔 금액은 소액으로 하되 가욋돈이 생기면 월 한도 300만원 안에서 자유롭게 불입할 수 있다. 월 5만원으로 자동이체를 하면 월 295만원까지 더 넣을 수 있다는 소리다. 물론 월 300만원이나 적금을 할 만큼의 돈은 없지만 괜찮은 조건 같다. 3개월부터 36개월까지 가입 기간이 다양한 것도 마음에 든다. 1인 1계좌만 가능하다.
1금융권에서 장기+월 불입 금액 최대 300만원+5%라는 조건이 드물어서 많이 가입하지 않았을까. 20일 밤 11시 37분 기준 아직까지는 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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