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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으고 모으자/목표 : 내 집 마련

독립을 준비하며 느끼는 점 2가지

by 애_옹 2022. 12. 4.

1. 나는 정말 모아놓은 돈이 없구나

= 일한 기간을 따져보면 결과적으로 1년에 수백만원 정도만 저금한 셈이다. 1년에 1천만원도 저축하지 못하다니! 월급이 지금보다 작고 귀여웠던 사회 초년생 당시 한달 80만원 이상 저축이야 힘들었겠지만 요새는 그렇지도 않은데. 

 

2. 서울 집값은 진짜 비싸구나

= 내가 원하는 1.5룸이나 2룸을 서울에서 구하려면 전세도 최소 1억은 넘게 든다. 오피스텔이나 아파트로 한다면 1억 5천~2억 정도는 들고. 

= 매매는 말할 게 없다. 10억이 있어도 살 수 없는 아파트가 아주아주 많다. 특히 교통이 편리한 역세권 아파트일 경우는 더욱 그렇다. 요즘 집값 하락세라 좀 떨어져서 3억대 매물 나온 데도 소수 있긴 한데 확실히 외곽이라 교통이 불편하다. '서울 소재 아파트' 자체가 원체 '고가'로 형성돼 있다. 사람들의 임금 수준을 좀 더 현실적으로 반영한다면 아파트 기준 2~3억대 집이 더 많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어디였지, 18억짜리 아파트도 있었는데 솔직히 왜 그렇게까지 비싸야 하나 의아하다.

 

차고가 있는 2층집이요? 진짜 갖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