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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으고 모으자/가계부

11월 26일, 이달의 첫 무지출 데이

by 애_옹 2022. 11. 29.

하루에 돈을 하나도 안 쓰기란 정말 어렵다. 나는 출퇴근에 드는 기본적인 교통비는 '무지출'로 용인하는데도 그렇다. 토스로 가계부를 정리하다가 네이버 가계부로도 같이 하고 있는데, 그럴 때마다 내가 얼마나 의식적으로 또 무의식적으로 돈을 많이 쓰는지를 알게 된다. 

 

토요일은 집에만 있게 되어서 돈을 아낄 수 있었다. 물론 집에 있으면서도 1분이면 무언가를 결제할 수 있다. 요즘은 독립과 내 집 마련에 온 신경이 쏠려 있기 때문에 자잘한 지출이나 소유욕이 꺼져버린 덕이 크다. 또, 배달 음식을 사 먹지 않은 것도 무지출 데이를 이루는 데 빠질 수 없는 부분이었다. 

 

앞으로 한두 달 정도는 있는 돈 없는 돈을 끌어모아야 하는 상황이라 무지출 데이가 더 늘어날 수도 있겠다. 늘어났으면 좋겠고, 12월에는 3일 이상 성공해 보고 싶다.

 

요새 동전 안 써 본 게 너무 오랜만이라 신기하고 반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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