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에 다녀온 여행 비행기값이 오늘까지 나갔다. 할부는 이제 끝이다. 카드 하나에서 1,029,925원이 빠져나갔고 교통카드에서 142,305원이 나갔다. 즉 1,172,230원이 하루에 나갔다. 13일, 14일, 15일에도 나갈 카드값이 있다. 정신이 아찔해진다. 내가 월급을 무슨 600, 700만원 받는 사람도 아닌데 왜 이렇게 돈을 많이 쓸까. 잠시 잠깐이라도 한 달 지출을 70만원대로 맞추려 했었던 게 얼마나 오만했는지, 나를 얼마나 과소평가했는지를 알겠다.
총액도 중요하지만 할부를 안 쓰는 게 정말 중요한 것 같다. 9월 중 떠나는 여행은 최대한 있는 돈 안에서 해결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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