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들어 적금 가입 실패기만 쓰는 것 같다. 그것도 하필 둘 다 전주네? 또 신협이고? 슈엔슈님 블로그를 보면서 신협이 특판 예적금을 게릴라성으로 불시에 판다는 걸 알게 됐다. 이번 전주 대건신협 2년짜리 적금은 복잡한 조건 없이 9%나 되어서 그런지 가입하려고 미리 예금 통장까지 만들었는데 역시나 실패.
내 경우에는 이게 몇 시에 열릴지 몰랐기 때문에 아예 도전도 못 해본 채 문이 닫힌 거라 나은데, 이야기를 들어보니 새벽 2시에 열렸고 그마저도 2년짜리는 1분컷이었다고 한다. 1년짜리는 8%였고 이건 그나마 조금 늦게 닫혔다고. 일단 21일 월요일에 상품을 개시한다고 하면 아예 0시거나, 영업점 운영 시작 시각인 9시여야 맞다고 본다. 2시에 띡 내놓으면 안 자고 무조건 창을 들여다보라는 건가?
이런 전적이 있어서 그런가 눈치빠른 사람들은 2시에 열 수도 있겠거니, 하고 기다렸나 보다. 나는 잘 몰랐기 때문에 못했고. 요즘 들어 금리가 오르니 사람들이 안전자산인 예적금에 많은 돈을 투입하는 추세다. 나야 원래 예적금을 좋아했고 고금리 특판이 쏟아지니 그 흐름을 타고 있지만. 아무튼 대비할 수 없는 판에 굳이 시간과 에너지를 쓸 필요는 없다는 생각이다. 최소한 올해 말까지는 경쟁하듯 특판이 계속 나올 거라고 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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