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월 25일에 주택종합청약저축 목표 금액을 정해서 올린 글이 있다. 1차 목표로 올해까지는 600만원, 내년에는 700만원을 채우고 장기적으로는 1천만원을 만든다는 거였다.
600만원은 서울/부산 102m²(30.855평), 700만원은 기타 광역시 135m²(40.8375평), 1천만원은 서울/부산 135m²(40.8375평) 이하 주택을 신청할 때 필요한 예치금액이다. 오늘 확인해보니, 총액이 610만원을 넘었다. 1차 목표는 달성한 것이다.
적금은 확실히 무지성으로 하는 게 좋다. 의식을 안 할수록 공돈이 생기는 기분이다. 물론 사람이니까 의식을 아예 안 할 수는 없겠지만, 출금일자에 맞춰 계좌를 꼭꼭 채워넣고 그날에 빠져나가도록 하면 '놓침'이나 '거름' 없이 차곡차곡 돈이 쌓이니까 좋다.
지금도 원래 지정한 날짜가 아니라 월급날에 맞춰 넣고는 있지만, 끈기가 약한 내가 이걸 10년 넘게 부어왔다는 게 꽤 자랑스럽다. 2만원부터 불입을 시작했고 10만원씩 붓기 시작한지 오래되지 않아 큰 금액을 모으진 못했어도 조급해하지 않으려고 한다. 청약 당첨되는 행운의 날이, 어쩌면 내게도 오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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