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3월부터 주식을 시작해서 이제 2년이 조금 안 됐다. 주식 거래 서비스에 가입만 하면 자동으로 내 전화번호가 털리게 되는 것인지, 스팸 광고 문자를 받기 시작했다. 내용은 비슷하다. 오픈채팅방 같은 단체 대화방 안에서 오를 만한 주식을 알려주고 나름 자기들끼리 '세력화'를 해서 차익을 실현할 수 있다는 거다.
예전에는 그냥 짧게 왔는데 이제는 사람들을 더 미혹시키기 위해서인지 구구절절 길게 온다. 초대받은 사람만 모신다는 의미를 강조하기 위해서인지 입장 퀴즈도 있다. 우리나라 시가총액 1위 기업은 어디일까요. OO전자 이러면 여기다 삼성 쓰면 입장이 된다는 소리다. 그런 문자가 하도 많이 와서 가끔 보면 답은 거의 다 삼성전자였고 아니면 현대자동차였다.
728x90
얼마 전에는 자기가 염승환(이베스트 투자증권 부장, 여러 방송에 나오는 주식 전문가)이라면서 선별해서 문자를 보냈다는 둥 여기에 타라는 둥 그런 게 왔다. 사실일 리도 없겠지만 저렇게 남의 이름을 팔아서 광고 문자를 남발해도 되나 하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아무튼 나도 전에 배운 건데 스팸 문자로 신고하는 법이 있어서 간단히 정리해 보았다.
모두들 성투하시길.
'주식합니다 > 저장용'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2-06-10 삼성전자 신저가 찍다 (0) | 2022.06.11 |
---|---|
2022-05-10 코스피 현황 (1) | 2022.05.10 |
덱스터는 왜 오를까? (0) | 2021.11.18 |
700원이 올라 겨우 칠만전자가 되었구나 (0) | 2021.10.15 |
조금 당황스러울 정도인 오늘 코스피 (feat.곤두박질) (0) | 2021.10.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