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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합니다/주식 새싹 일기

2025-11-28 드디어 익절! 한 종목 해치움

by 애_옹 2025. 11. 28.

한온시스템 안녕!

 

 

서브 계좌에 이제 딱 두 종목만 남았다. 전에도 노답이라고 올렸던 스튜디오드래곤과 유진기업. 바로 오늘까지 두 종목과 함께 서브 계좌를 채웠던 한온시스템을 모두 떠나보냈다. 한온시스템을 언제 샀는지 솔직히 기억은 안 난다. 하루에 주식 투자에 집중할 시간이 충분하지도 않고 종목이나 장을 공부할 여력도 없으면서 스윙주라는 말만 듣고(한때 스윙주 역할을 한 적도 있긴 했다) 샀던 게 아닐까 싶다.

 

다행히 나는 주식에서 신용 매매 같은 건 하지 않기 때문에 정말 현금이 있는 만큼만 주식을 샀(=물타기)기에 더 시간이 오래 걸렸다. 내가 걸어둔 가격보다 훨씬 더 날아갔을 수도 있지만 이제 와서 어떡할 수도 없는 일이다. 내 손을 떠났다고 생각하는 게 마음 편하다. 주당 가격이 그리 높지 않은 종목이라 주수가 많든 수익률이 높든 손에 쥔 돈이 그렇게 크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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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너무 속상해하지 말아야지. 딱 반대가 스튜디오드래곤이니까. 이럴 줄 알았으면 스튜디오드래곤이 더 바닥칠 때 과감하게 사서 물을 타 둘걸 싶었으니까. 여튼 한온시스템을 떠내보내서 서브계좌를 단출하게 만들어서 좋다. 올해 안에 스튜디오드래곤에 엄청난 호재가 있지 않는 한 나는 꽤 큰 돈을 서브계좌에 묶인 채로 지내야겠지만, 공돈이 생기면 최대한 물을 타서 원금이라도 되찾고 싶다.

 

스튜디오드래곤도 NH데이터를 한 번 확인해봐야겠다. 손실 투자자가 몇 %나 될까. 나는 명백한 손실 투자자인데 그래도 10만 원대를 노리고 있을 때, 그러니까 완전 상투일 때 들어간 사람 치고는 최대한 노력해서 물을 탔다. 이제야 절반 정도 왔나. 절반까지도 못 왔다. 주식 투자라는 게 결코 쉽게 돈을 버는 게 아니라는 걸, 강제 장투를 하면서 깨닫게 된다.

 

한온시스템은 소소하지만 수익률도 두 자릿수여서 기쁜 마음으로 캡처를 남겨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