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온을 드디어 팔았다. 뉴온이라는, 아직도 어색하게 느껴지는 이름이기 전에 사 두었는데 하필 내가 상투를 잡아버려서 한때 엄청난 손실을 떠안고 있었다. 살 때는 그래도 천 원 넘는 거였는데 계속 떨어지느라 동전주가 된 애물단지였다. 처음부터 서브 계좌에 있었던 거라 포기하고 살았는데 얼마 전에 꽤 많이 회복했기에 물타기에 집중했다.
타이밍이 잘 맞아서 월급 탄 이후에 잠깐 대기 중인 돈을 투여해서 여러 주를 샀다. 원래 100개 조금 넘었는데 수백 주를 더 사서 평단을 낮출 수 있었다. 그러다가 빨간불이 켜졌고 그때를 놓치지 않고 미친듯이 매도 주문을 넣었다. 미래에셋 앱을 자주 써 보지 않아서 몰랐는데 팔려는 양이 많으면 한 번에 다 팔리지 않고 매수자가 원하는 양만큼 분할 매수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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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동전주여도 수백 주를 가진 경우는 잘 없었다. 손에 들어온 액수는 10만 원도 안 되지만 과연 회복될까 싶었던 골칫덩이를 익절한 것만으로도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팔았던 금액도 꽤 괜찮다. 오늘 종가를 보니 내가 팔았던 가격보다 꽤 떨어져 있었기 때문이다.
이런 식으로 국장 보유주를 줄여가고 있다. 전부 익절해서 서브 계좌를 비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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