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열신협 정기예금 만기!

이렇게 고액으로 정기예금을 들어본 게 처음이었다. 사회 생활을 한 지는 꽤 되었는데도. 한 달에 20만원, 혹은 30만원, 많게는 50만원씩 부으면서 만든 적금을 하나로 뭉쳐 고금리 예금에 가입했다는 것만으로 뿌듯했다. 특히 작년 10월부터는 고금리 특판이 꽤 자주 나왔던지라 나도 운 좋게 탑승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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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열신협에 넣었던 정기예금은 금리가 6.3%였다. 까다로운 우대조건 없이 6% 이상의 금리를 보장하는 상품이라 신나서 들었다. 적금도 물론 좋지만 예금은 깎이는 것 없이 온전하게 1년 금리를 주는 거라서 이왕이면 예금을 더 자주 들고 싶다. 결국은 적금 만기를 통해 예금으로 쓸 돈의 크기를 키우는 것밖에는 없다. 

 

예금 타고 나서 이자가 100만원 넘게 나와서 새삼 기분이 좋았다. 아무리 적금을 열심히 부어도 이자 100만원까지 받기는 힘드니까. 역시 적금보다는 예금이 알짜라는 사실을 몸소 체감했다. 올해 안에 새 예금을 찾으면 들어서 내년 말에는 만기된 예금을 탈 수 있을 텐데. 이왕이면 신협에서 특판이 좀 나왔으면 좋겠다.

 

고금리 예금 특판 나왔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