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애옹/MBTI

강유미 MBTI ISTP(잇팁)편 댓글 한 개

by 애_옹 2022. 10. 29.

강유미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유미의 MBTI들을 진짜 재미있게 봤다. MBTI 결과 나올 때 어떻게 분석하고 연기했는지 궁금해서 찾아봤는데 볼 때마다 감탄이 나온다. 최근에 나온 ISTP편도 재미있게 봤고 학창시절부터 이어져온 나의 성격과 일치하는 부분이 있어서 놀랐다. 특히 저 뿔테안경! 

 

거기에 달린 공감가는 댓글도 있어서 올려본다. 영상은 아래에.

 



- 효율 진짜 중요하다. 나는 내가 부지런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데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효율을 중시하는 편이다. 뭐든 시간을 넉넉하게 잡는 게 좋다는 거 알지. 근데 5분 더 잘 수 있는데 미리 깨면 짜증난다고. 보통 사람들은 다 그러지 않나? 아니라면 죄송.

 

- 요즘 들어서 사람 많은 곳에 가는 걸 더 안 좋아하게 되었는데 이어폰이 없다면 정말 지옥일 것이다. 어제는 갑자기 지하철에서 전화통화하는 사람이 주변에 둘이나 있어서 너무 괴로웠다. 귀가 아프거나 특별한 사정이 없다면 밖에 있을 땐 거의 늘 이어폰을 끼고 있다.

 

728x90

 

- 맨날은 아닌데 가끔 표정이 안 좋다거나 피곤하냐는 말을 듣는다. 나이 들면서 생기를 잃은 걸까. 별로 좋은 말이 아니어서인지 들을 때 기분이 별로다. 오히려 '환하게 웃는 얼굴'이 기본값인 사람이 드물지 않나. 물론 난 잘 웃는 사람의 밝음이 좋다고 생각한다. 

 

- 좋아하는 사람 생겨도 티를 안 내려고 이제는 노력한다. 어렸을 때는 내 딴엔 이 정도면 나름대로 잘 숨기는 거 아닌가 싶었으나 아니었다. 너무 티가 나서 다른 친구들도 눈치챌 만큼 좋아하는 마음을 열정적으로 표현했던 것 같다. 지금은 아마도 당사자는 느낄지 몰라도 주변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할 만큼 뭘 하진 않는 것 같다. 

 

- 시험기간 벼락치기는… 학창 시절에만 가능한 줄 알았으나 아니었다. 역시 사람은 쉽게 변하지 않지. 발등에 불이 떨어지고 나서 그 발등이 재가 되어 바스라질 때까지 미루는 경향이 있다. 진짜 안 그러고 싶어서 바꾸려고 가장 노력하는 부분이다.

 

- 리더, 회장을 좋아하지 않는 이유는 여러 가지다. 과도한 책임과 주목이 뒤따른다는 점이 부담스럽다. 누구를 이끌거나 통솔하고 싶은 마음도 별로 없다. 차라리 협조적인 팀원이 되고 싶다. 현실은 얼떨결에 팀장.

 

- 평소에도 말하는 걸 좋아하는 편이고, 내 관심사가 나오면 더 불타오른다. 유미의 MBTI들 잇팁 편에서도 자기가 덕질하는 거 얘기 나올 때 적극성이 확 올라가는 게 잘 보인다. 한정판 굿즈 팔면 사려고 하는 것까지 너무 나잖아?

 

- '굳이?' 이건 거의 내 인생의 모토라고 할 수 있다. 굳이 안 그래도 된다면 안 한다. 그래야 속이 편하다.

 

- 간섭 훈수를 솔직히 좋아하는 사람이 있을까? 다만 그런 걸 안 들어도 된다고 쳐낼 만큼 내가 알아서 잘하는지가 중요하다. 남들에게 걱정 끼치는 거 안 좋아하고 그럴 마음도 없다. 

 

- MBTI에 진심이 아니라면 블로그에 코너까지 만들리가 없지. 어쭙잖게 너는 OOOO니까 이래~ 하는 게 아니라 오히려 그 어느 것보다 '나 자신'에게 집중하게 되니까 좋다. 남이 어떤 MBTI인지는 솔직히 별로 관심없다. 내가 특정한 MBTI와 비슷한 것이 많고 거기에 장단이 있다면 장점은 더 크게, 단점은 더 작게 만들고 싶을 뿐이다.

 

 

'애옹 > MBTI' 카테고리의 다른 글

테디베어 연애 테스트(MBTI)  (0) 2023.04.30
키치 성격 테스트 했더니 ESFP 나옴  (0) 2023.04.23
심심해서 본 MBTI 궁합.jpg  (0) 2022.09.10
MBTI 다정한 설명 버전  (0) 2022.07.17
ISTP(잇팁) 짤 3개  (0) 2022.0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