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나는 알았다. 근데 그게 비매너나 아무튼 안 좋은 평가가 누적되어서 깎이는 줄만 알았지, 당근마켓 이용 빈도가 떨어지는 것까지 반영해서 매너온도가 떨어질 줄은 몰랐다. 매너온도는 어떻게 오르거나 떨어질까? 당근마켓이 알려준 답은 이렇다. "당근마켓 사용자로부터 받은 칭찬, 후기, 비매너평가, 운영자 제재 등을 종합해서 만든 매너 지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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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36.5℃로 시작했던 매너온도는 칭찬, 후기, 비매너평가, 운영자 제재가 쌓이면서 달라진다. 이용자가 무례하고 불친절하거나 질 나쁜 물건을 팔거나 무례하게 굴었거나 그런 경우가 아니라면 보통 거래를 할수록 온도는 높아진다. 나도 한 달에 거래를 6~7회 정도 성사했을 때 최고 50 몇도까지 올라간 적이 있다. 점점 거래가 줄다 보니 이렇게 40도대로 떨어지고 말았다.
다른 사람이 봤을 때 내 물건이 별로였거나, 응대 태도가 못마땅해서 떨어지는 거라면 어쩔 수 없지만 단지 당근마켓을 자주 이용하지 않는다고 해서 거의 10도 가까이 떨어지는 게 맞나 하는 의문이 들기도 한다. 어떻게 사람이 매번 물건을 팔고 삽니까. 당근마켓도 어쨌든 팔 만한 물건을 정리하고 앱에 올리고 소개 글을 쓰고 거래를 위해 약속을 잡고 돈을 주고받는 과정이 꽤 긴데, 그걸 매달 매주 하기는 쉽지 않다.
이번 달에는 집안을 샅샅이 뒤져서 물건을 팔고 가처분소득으로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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