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 내가 벌써 두 번인가 세 번인가 인증에 실패해서 뼈저리게 느꼈다. 하루 2번 셀프 칭찬하기는 0시부터 24시까지 인증할 수 있어서 쉬워보이지만, 첫 번째 인증을 하고 나서 다음 인증을 하기까지 최소 1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긴장을 놓지 말아야 한다. 오늘이면 끝나는 챌린지인데 하필 어제 첫 칭찬을 밤 11시 넘어서 해 버려서 100% 달성에 실패했다.
보통 사람들은 자기 자신을 칭찬하는 데 익숙하지 않아서 '칭찬의 내용'을 뭘 쓸까 고민하는 경우가 많다. 대단하고 거창한 게 아니어도 상관없다. 내가 쓰는 칭찬 내용도 일상적인 것들이다. 예를 들어 설거지를 좀 일찍 마쳤으면 그런 것도 칭찬거리가 된다. 동료 직원에게 따뜻한 말을 건넸다면, 그것도 칭찬이 된다. 잔뜩 밀렸던 일기를 더 이상 미루지 않고 한 줄이라도 썼다면 역시 칭찬거리다.
챌린저스를 하는 건 습관을 기르기 위해서도 있지만 앱테크 목적에서 상금을 벌기 위함도 크다. 작년 한 해에만 10만원 넘게 벌었고 나름의 자랑거리다. 그만큼 규칙적으로 무언가를 해 왔다는 뜻이라서. 다음주에도 하루 2번 셀프 칭찬하기를 신청할 거고, 그땐 꼭 100%를 달성할 테다.
'습관을 만들어요 > 챌린저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주말 사이 챌린지 인증 6번 실패 (0) | 2022.08.21 |
---|---|
주말 아침 9시 기상 챌린지 또 실패 (0) | 2022.08.14 |
오늘의 교훈 : 쉬는 날은 기상 챌린지 인증이 어렵다 (0) | 2022.08.10 |
작심 3일 챌린지 나도 해 보고 싶었는데 (0) | 2022.08.06 |
챌린저스로 얻은 좋은 습관 : 두유 마시기 (0) | 2022.08.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