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절 일기를 얼마나 쓰고 싶었는지 모른다. 누가 그랬던가. 씨에스윈드가 스윙용으로 좋다고. 기억도 나지 않지만 예전에 8만원대에 사서 아주 약간의 이득을 남기고 팔았던 적이 있다. 그러다가 7만원대로 떨어져서 옳다구나 하고 샀는데 그게 저점의 시작일 줄 누가 알았겠어요.
한때 4만원 후반대까지 간 걸 보면서 그때마다 눈물을 머금고 조금씩 사들였다. 원래 한 주밖에 없었고 또 한 주, 또 한 주 이런 식으로 4주밖에 안 돼서 평단을 가까스로 6만원대 초반으로 낮추는 데 성공했고, 결국 나는 익절에 성공했다. 존중하며 버틴 결과다.
요새는 일이 바쁘기도 하고 장도 꽤 오래 안 좋았기 때문에 계좌를 안 열어본 날이 많았는데 왠지 열어보고 싶더라니. 심지어 내가 판 가격대가 종가보다 높다는 데 만족한다. 좀 더 올랐으면 좋겠다. 나도 두 자릿수 수익률 오랜만에 경험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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