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 만보기 9/14 (목)부터 혜택 축소

토스 만보기 제도가 9월 14일 목요일부터 혜택이 축소된다. 그동안은 1천보 걸으면 10원, 5천보 걸으면 10원, 1만보 걸으면 20원 해서 하루 만보 걸으면 40원을 받을 수 있었고 '방문해서 100원 받기'가 마련돼 있었다. '방문해서 100원 받기'는 토스가 지정한 장소에 가면 갈 때마다 20원을 주는 서비스였다. 총 5곳이라 100원 합치면 하루에 만보기로 받을 수 있는 금액은 140원이었다. 

 

'방문해서 100원 받기'가 없어지는 게 가장 큰 변화다. 이건 일정 걸음 수를 채우지 않아도 그 장소에 가기만 해도 되는 보너스 개념이 강했는데 이제는 걸음 수에 비례해 깃발을 만나고 그 깃발에서 선물이 기다린다는 방식이니까, 어떻게든 더 걸어야 하는 방식이 되었다. 변경이 아닌 축소로 느껴지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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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를 누르면 포인트가 나오고 랜덤 1천원까지 나온다는 것 역시 눈 가리고 아웅인 게 애초에 1천원이 나올 확률은 아주 낮을 게 분명하기 때문이다. 기존에 '방문해서 100원 받기'는 장소마다 20원을 부여했는데 랜덤으로 20원 미만 나오면 손해다. 예시로 나온 화면도 8원에 불과하고. 포인트 받는 횟수가 기존 3회에서 4회 증가해 7회가 됐다고 하는데, 랜덤 포인트가 얼마 나와주느냐에 따라 이전보다 불리한지 유리한지가 다르기 때문에 더 까다롭게 변했다.

 

토스는 이것 말고도 다른 혜택 축소를 앞두고 있는데 그건 다음 포스팅에 쓰겠다.

 

변경이라고 공지하면 거의 99%가 축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