챌린저스 만보기에 광고 붙었다

챌린저스 만보기를 매일 켜고 있다. 2월 15만 걸음 걷기와 주 3회 만보 챌린지를 동시에 하고 있기 때문이다. 만보기를 통해 200걸음을 걸으면 1포인트씩 준다. 챌스토어에서 쓸 수 있는 포인트다. 하루에 만보를 걸으면 50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포인트 받는 방식은 선물상자를 직접 클릭하는 건데, 그전에는 없었던 광고가 뜨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너무 황당했다. 엑스 버튼이 잘 보이지 않아서 앱을 나갔다가 재실행해야 했기 때문이다. 지금은 엑스 모양이 잘 보이는 광고가 떠서 바로바로 끈다. 캡처 화면에 나온 건 챌린저스 안에 있는 챌린지를 홍보하는 거고 엑스 표시도 비교적 잘 보여서 그나마 나은데, 구글 앱 연동 광고는 도무지 어떻게 사라지게 해야 할지 감도 안 잡혔기 때문이다. 

 

땅 파서 장사할 순 없으니 수익원이 필요하다는 건 안다. 근데 10포인트 누르기도 전에 광고부터 띄우는 건 정말 아마추어 같다. 외부 광고 연동하는 것도 다 좋은데 어떻게 끄는지 그거나 좀 뚜렷하게 하고 넣었으면 한다. 

 

차라리 앱 내 광고는 양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