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무리라는 걸 알면서도 챌린저스에서 '매일 블로그 글쓰기'를 신청한다. 지난주에 한 번 인증을 실패한 적이 있어서 그냥 이번엔 주 3회로 조정할까 하다가 왠지 아까운 마음이 들어 또 신청했다. 인간은 어리석어서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지? 하지만 이렇게 조금이라도 압박이 가는 상황을 만들지 않으면 나는 진짜 아무것도 안할 것이다.
매일 블로그에 글 올리는 걸 해온 덕분에 280개 넘는 글이 쌓일 수 있었다. 하루도 안 빠지고 쓴 달도 있다. 몇 번 빼먹는다고 누가 나를 꾸짖는 것도 아니고, 날마다 쓴다고 누가 떡을 하나 주는 건 아니지만(챌린저스 100% 성공 시 상금을 받긴 한다^_^) '애옹의 요것조것'이라는 블로그가 이렇게 열려 있다, 아무튼 하루에 한 번은 새 글이 올라온다는 것을 보여주려고 한다.
14일 중 고작 첫 번째 날일 뿐이지만, 나머지도 오늘과 같은 마음이라면 성공할 수 있겠지. 대부분 시간에 쫓겨 글을 올리는 것 자체에만 집중했는데, 추석 연휴도 끼어 있으니 '정성글'을 최소 두 개 정도는 쓰고 싶다. 내 기준 '정성글'이란 내가 직접 경험한 것을 다른 사람들에게 알리는 글, 정보나 자세한 설명이 붙은 글이다. 그런 글을 쓰는 게 생각보다 쉽지 않다.
다행히 글감은 좀 있다. 일단 토스로 포인트를 5천점 이상 모아서 출금한 썰이 하나 있고, 드디어 챌린저스 경험치 100% 달성한 게 있으며, 약간 엉뚱하지만 돈 아끼는 법 5번째도 구상해 둔 게 있다. 기대해 주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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