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곰희TV : ISA는 누구나 가지게 될 비과세만능계좌입니다
2022년에도 ISA 계좌 관련 유튜브 영상을 보고 글을 쓴 게(바로가기) 있다. 2024년에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가 개편돼서 그 내용도 반영됐다고 해서 이름만 들어봤던 '박곰희TV' 유튜브를 보았다. 제일 마음에 들었던 건 결론부터 딱 정리해 준다는 거였다.
중개형 ISA란 증권사에서 만들 수 있다. 국내주식, RP, 펀드, ETF, ETN, ELS, 리츠, 인프라펀드, 채권 등에 투자할 수 있다. 신탁형 ISA와 가장 큰 차이는 국내주식 거래가 가능하냐는 거다. 은행에서 만드는 신탁형은 예금, 적금, 펀드, ETF, ETN, ELS, 리츠, 채권, 인프라펀드에 투자할 수 있다. 종목과 만기를 직접 정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1년에 넣어야 하는 최소 한도 금액은 없지만 최대 4천만 원까지 넣을 수 있다. 보통 3년을 가장 많이 하므로 3년 동안 1.2억을 넣는다고 보면 되는데, 그 해에 돈이 없어서 못 넣으면 남은 한도가 이월된다. 제일 중요한 건 의무보유기간이다. 3년 이상 가지고 있어야 세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중도 인출은 원금만큼 뺄 수 있기 때문에 해지하는 것보다는 중도 인출하는 걸 권한다고.
ISA 3년 보유기간을 넘긴 후 일부 금액을 연금저축펀드로 옮길 수 있는데, 이때도 세제 혜택이 있다. 연금저축펀드의 입금 한도와는 무관하고, 세액 공제 10%까지 가능하며 300만 원까지 가능하다. 나는 국내 개별주식과 ETF를 섞어서 ISA 운용 중인데 역시 개별주식이 좀 잡주스러워서 수익률이 별로고, 미국 지수추종 ETF 수익률이 가장 좋다. 포트폴리오를 재구성하든지 해서 팔아버리고 연금저축펀드와 토스 소수점 모으기에 써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