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 이번주 또토 후기

은근 당첨이 어렵구만

 

 

토스에서 자체 로또처럼 '토또'라는 걸 하기 시작했다. 지난주가 첫 번째 회차였고 이번주가 두 번째 회차인데 '가끔 나오는 친구'처럼 하루에 나오는 횟수가 3회로 정해져 있다. 토스 켠 친구 찾기를 하면 거기 뜨는데 나올 때마다 누른다. 정말 로또처럼 1부터 45까지 숫자 중 6개를 고르면 된다.

 

나는 평소 로또할 때 찍는 나만의 번호를 넣기도 하고, 그때그때 손이 가는 걸 넣기도 하고, 그날 날짜나 시간을 보고 정하기도 하면서 총 8장의 토또에 응모했다. 결과는? 당연히 꽝! 제일 많이 맞은 게 2개였다. 토또 당첨 숫자는 이번 주의 로또 당첨 숫자와 똑같았다. 지난주에도 이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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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또가 토스만의 고유한 로또라고 생각했는데 2회 연속 실제 로또와 숫자를 같게 한다면 앞으로도 그렇게 하겠다는 건가? 아무튼 로또와 다르게 복권을 사는 값이 들지 않는 것은 마음에 든다. 부지런히 토스 앱에 들락날락하다 보면 하루에 1개 꼴로 토또에 응모할 수 있으니까 나쁘지 않고. 

 

6개 다 맞으면 1등으로 1천만 원이고, 2등은 5개+보너스 번호 당첨자로 500만 원, 3등은 5개 당첨자로 300만 원이다. 다만 당첨 수 만큼 당첨금을 나눠갖기 때문에 실제로 손에 넣는 금액은 그보다 훨씬 작을 것이다. 무려 4개나 맞아야 4등이 되는데 그러면 1천 원을 받을 수 있다. 이건 나눠갖지 않는다. 5등은 당첨 숫자 3개 일치해야 하고 토또 1장을 받는다.

 

다음주에는 4등이라도 맞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