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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열심히 봐도 게임이 안 나옴
애_옹
2025. 5. 2. 23:59
투표를 하든, 단 1원을 받든 요즘은 광고를 봐야 한다. 이제 하도 광고를 보니까 선호하는 것과 별로인 것도 생겼다. 질 떨어지는 홍보 멘트로 상품을 광고하는 것, 밥맛 떨어지는 얼굴이나 멘트가 많을수록 얼굴이 찌푸려진다. 못생긴 그림을 보는 것도 싫다. 지금 떠오르는 건 테무? 화내는 이용자, 달래는 테무 관계자, 엄청난 선물을 준다고 하는 멘트. 응 그래도 가입 안 해~
게임 '소개'만 하는 것도 별로다. 요즘 들어서 우리 게임은 광고 하나도 없고 이미 준비한 1만 개의 스테이지가 있고 과금도 필요없다고 하는 게 있는데 외국인이 나와서 구구절절 설명하는데 뭐야 이 설명충은, 하는 생각만 든다. 차라리 이용자가 직접 게임을 할 수 있게 시험용으로 한두 판 하게 해 주는 게 훨씬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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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제일 재미있게 하는 건 같은 같은 색깔을 10개 이상 맞춰서 사라지게 하는 것, 승객의 옷 색깔과 버스 색깔 맞춰서 태워 보내는 것, 로얄 매치다. 다 단순한 게임인데 그래서 더 시간이 잘 간다. 의외로 머리도 좀 써야 한다. 어떤 것도 움직일 수 없는 상황을 가장 두려워하면서 그러지 않길 바라며 머리를 굴린다.
근데 문제는 기다려도 게임이 잘 안 나온다는 거다. 예전엔 그래도 너댓 번은 나왔는데 이제는 한 번도 안 나올 때도 있다. 뭘까. 내가 게임하길 좋아한다는 걸 알아챘나? 그래서 오히려 더 기회를 안 주는 건가? 은근 괘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