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토리 : 파킹 통장 추천
평소 돈도 없는데 뭔 파킹 통장, 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일반적인 직장인이라면 한 달 중 하루도 돈이 0원인 사람은 없을 것이다. 월급날과 카드값 빠져나가는 날을 같은 날로 설정하지 않은 이상. 또, 적금이 만기되고 나서 바로 예금이나 또 다른 적금으로 돌리지 않을 경우 잠깐은 '대기'하는 때가 생긴다. 바로 그럴 때 쓰면 좋은 게 파킹 통장이다.
말 그대로 돈을 '임시 보관'하는 것인데, 자유 입출금이 된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보통 예금은 연 이율이 0.1% 정도에 불과해서 거의 이자를 못 받는다고 생각하면 된다. 하지만 요즘 1금융권 2금융권 가리지 않고 고이율 파킹 통장을 속속 선보이고 있어서, 보유 금액에 맞춰 상품을 고르면 좋다는 게 유튜버 멘토리의 이야기다.
7~8%까지 주는 상품도 있지만 조건을 잘 확인해야 한다. 소액일 때만 그 연 이율을 보장하는 상품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멘토리가 정리한 표를 보면, OK저축은행의 OK×토스 플러스 통장이 최대 8%로 가장 이율이 높지만 토스를 통해 가입해야 0.9%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고 기본금리 7.1%도 30만 원까지만 보장된다. 따라서 내가 운용하는 돈의 규모가 어느 정도인지를 먼저 파악해야 한다.
멘토리가 현재 이용 중인 상품은 SC제일은행의 HI 통장인데 작은 금액부터 큰 금액까지 비교적 고르게 높은 이율을 보장한다는 특징이 있다. 1억 원 미만은 2.4%, 3억 원 이하는 2.9%, 3억 원 초과는 3.4%이고 올해 12월 31일까지 이벤트 기간이라 전 구간 3.4%를 적용한다. 금액이 클수록 이율도 높아지는 구조다. 나는 1억도 없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별 매력이 느껴지지 않았다.
애큐온저축은행의 '머니 모으기'가 기본 금리 2%에 목표 저축액 모으기 성공 2%, 출석체크 12번으로 1%까지 해서 총 5%를 받을 수 있다고 한다. 애큐온저축은행은 지금도 가입돼 있으니 한 번 고려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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