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옹/블로그

앱을 까는 건 괜찮다, 하지만

애_옹 2021. 8. 14. 20:23

적어도 그 앱을 깔고 나서 이용자들에게 불편을 떠안게 하지는 말아야 하는 거 아니냐? 모바일에서는 아예 글쓰기 버튼도 없는 게 이게 무슨 일이냐고요. 스마트폰에 이미 너무 앱이 많은데 뭐 할 때마다 앱을 깔라고 난리여. PC랑 완전 딴판으로 구현되는 것도 할 말이 많은데. 

 

호기롭게 만들고 나서 며칠간 글이 뜸했던 이유. 티스토리 앱 다운받으러 플레이스토어 가보니까 최근에 올라온 별점이 다 하나짜리더라. 보고 뭔가 드는 생각이 없는 건가, 티스토리는? 매번 걸작을 쓰는 사람이 뭐 얼마나 있겠나. 그냥 가볍고 사소한 것들부터 남기고 싶어 하는(일단 나) 사람도 많은데, 접근성이 이렇게 낮으면 그냥 다른 데로 떠나지 않을까?

 

다시 말하지만 앱을 까는 건 문제가 안 된다. 앱 사용을 유도하려면 앱이나 멀쩡히 만들라는 거다.

 

50만 회 이상 다운로드됐는데 평점이 2.5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