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으고 모으자/가계부

11/7 (화) 11/10 (금) 무지출 데이!

애_옹 2023. 11. 11. 23:25

이번 달 카드값이 너무 많이 나와서(200만원 넘음) 11월에는 돈을 좀 덜 써야지, 하고 자중하고 있다. 오랜만에 무지출 데이가 이틀이나 생겨서 기분이 좋아 남겨본다.

 

11월 7일에는 오전 재택근무가 가능해서 밥을 먹고 나갔고, 저녁은 친구가 직접 만들어줘서 따로 밥값을 들이지 않았다. 밥 먹고 나서는 동전 노래방(코인 노래방)에 갔는데 그것도 친구가 결제해줘서 돈이 들지 않았다. 이동하느라 버스비 정도는 들었으나 평일 대중교통비는 따로 계산하지 않아서 무지출 데이로 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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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0일에는 팀에서 도시락을 시켜 먹어서 별도로 돈이 들지 않았다. 금요일도 사내 세미나 이후 회사에서 준비해준 게 있어서 역시나 출퇴근 교통비만 들었다. 물론 아침에 눈을 뜨면서부터 자기 직전까지 무언가를 사는 유혹은 언제나 겪지만, 다행히 이번 주 이틀은 잘 참아내거나 무시했다. 

 

앞으로 11월이 반 넘게 남았으니 또 새로운 무지출 데이를 만들고 싶다. 일단 내일이 휴일이고 딱히 어디 나갈 계획이 없는 일요일이니까 교통비도 들지 않는 완벽한 무지출 데이에 도전해 보겠다. 

 

돈을 아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