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옹/블로그

애옹의 요것조것 2주년!

애_옹 2023. 8. 12. 22:44

2021년 8월 12일에 첫 게시물을 올렸다. 말 그대로 자유롭게 요것조것 올리기 위해서 블로그 제목을 이렇게 지었다. 이것저것보다 좀 더 귀여운 느낌이기도 하고? 이미 몇 번 말했지만 주식일기를 적기 위해 개설한 곳인데 도무지 익절하기가 어려워 주식 일기 쓴 날은 적다. 얼마나 썼는지 궁금해서 가 보니 내 예상보다는 꽤 썼다. 블로그 만들고 얼마 되지 않았을 때만 해도 주식 거래 앱도 자주 들어가고 나름대로 이런저런 시도를 해 보려고 했던 것 같다.

 

블로그를 만들었던 시기는 챌린저스를 시작했던 시기이기도 하다. 블로그 글쓰기 챌린지를 하면 일주일에 적어도 세 번은 글을 올려야 하니까 자연스럽게 블로그에 글 쓰는 습관이 길러지지 않을까 싶어서. 한때는 매일 블로그 글쓰기 챌린지도 했었는데, 돌아보면 그걸 어떻게 성공했는지 모르겠다. 물론 쥐어짜내면 할 수 있겠지만, 그때의 나 꽤 성실했다는 생각이 들어서 조금 뿌듯하다. 

 

올해 안으로 방문자 수 5만명을 기록할 수 있을까

 

월급이 드라마틱하게 오르지 않는 이상, 씀씀이를 홀쭉하게 줄이지 않는 이상 지금 상황에서 할 수 있는 재테크는 한정적이겠으나 그래도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조금이라도 절약하고 싶다. 무지출 데이인 날 일기를 더 늘려가고 싶다. 돈은 역시 안 써야 모이는 거니까.

 

열어놓고 개점휴업 상태가 아니라 개설하고 나서 매주 3회는 글을 썼던 게 마음에 든다. 애옹의 요것조것 앞으로도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린다. 많관사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