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으고 모으자/경제 생활
우리카드 앱 출석체크의 치명적인 단점
애_옹
2023. 7. 16. 22:10
쓰는 카드가 많다 보니 설치한 앱도 여러 개다. 요즘 거의 모든 카드, 은행 앱에서 하는 것 같은(알라딘 같은 온라인 도서 사이트에서도 하는 걸 봤다) 출석체크를 우리카드 앱도 한다. 앱을 켜면 제일 처음에 뜨는 화면에 아예 출석체크란이 나와 있어서 이건 좋고 편하다. 다른 앱도 제일 첫 화면부터 바로 띄워줬으면 좋겠다.
하루에 출석체크하면 최대 10꿀까지 받을 수 있다는데 치명적인 단점은 '꽝'도 있다는 거다. 앱을 켜서 방문을 했다는 고객의 수고로움은 하나도 고려하지 않은 것 같다. KB국민카드 앱은 아무리 못 해도 하루에 1~2포인트는 준다. 거기에 대박 당첨의 의미로 큰 포인트를 종종 주고. 그런데 우리카드 앱은 출석체크 때 가장 많이 주는 포인트가 고작 10꿀이면서 그마저도 꽝을 두었다는 게 괘씸하다.
나는 꽝이 있는지 모르고 눌렀다가 꽝을 맛봤다. 그렇다면 이용자에게 사실 무슨 유인이 있는지는 모르겠다. 최대 10꿀도 받으면 일단 좋긴 하니까 앱테크로 분류해서 올려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