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관을 만들어요/챌린저스
챌린저스 시련 시기가 또 찾아왔다
애_옹
2023. 4. 22. 23:53
어제가 챌린지 마지막 날이었던 네이버 영어회화 말하기를 못했다. 이건 해 놓고 업로드를 못해서 인증을 못한 게 아니라 아예 하지 못한 거다. 오랜만에 저녁 약속을 잡아서 늦게까지 밖에 있느라 미처 하지 못했다. 왜 잠들기 전에 미리 하지 않았을까?
또 자기 전 양치질하기도 23시 59분 59초를 넘기는 바람에 못했다. 귀가가 늦어서 그런 거니 어쩔 수 없지만. 그나마 다행인 것은 달성률이 85%는 넘어서 참가비는 돌려받는다는 거다. 만약 달성률이 85% 미만이었다면 높게 건 내 참가비까지 날릴 뻔했다.
챌린저스 미션을 수행하지 못하거나 해놓고도 제때 인증을 못하는 일은 왕왕 일어난다. 그럴 때마다 가장 절실하게 깨닫는 교훈은 이거다. '절대 미루지 말자.' 진짜다. 지금 굳이 꼭 안 해도 될 것 같지만 미리 해 두면 훨씬 편하다. 하루에 일어나는 모든 일을 내가 예측하고 대비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번 주에는 예상치 못한 일이 있었고, 그래서 일거리가 늘어났다. 나뿐만이 아니라 우리 팀 전체가 다 바빠졌다. 오래전부터 잡아둔 약속도 있었고. 정말 다행인 건 어제 출근하기 전에 약간 시간이 걸리는 챌린지 인증을 몇 개 끝내놓고 갔다는 거다. 덕분에 100% 달성을 이뤘거나 코앞에 뒀다.
다시 한번 강조한다. '절대 미루지 말자' '할 수 있으면 빨리 하자'